<B>토크 쇼의 여왕이 된 소통과 경청의 달인!</B>미시시피 주의 시골 마을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오프라 윈프리! 여섯 살까지 할머니와 함께 살다가 이후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됐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던 어머니는 오프라에게 무관심했고 오프라는 소외와 가난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잠시 테네시 주에 이발사로 일하는 아버지에게로 보내져 따스한 보살핌을 받기도 했지만 다시 어머니와 살게 되면서 혼돈과 방황의 길로 빠져들었고 열네 살에 미혼모가 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시 아버지와 살게 되면서 오프라는 차츰 안정을 찾게 되었고 고등학생 때부터 연극부와 토론부에 들어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백악관청소년회의’에도 참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어요.그러던 중 우연히 라디오 프로에서 일을 하게 되고 열아홉 살의 어린 나이에 지역의 저녁 뉴스의 공동 진행자가 되었으며, 대학 4학년 때는 볼티모어의 방송국 뉴스 앵커로까지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즉흥적이고 감정정인 진행이 문제가 되어 앵커에서 해임되고 대신 토크 쇼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앵커의 단점으로 꼽히던 공감과 감성적인 진행이 토크 쇼에서는 장점으로 발휘돼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마침내 1983년, 대도시 시카고의 방송국에서 30분짜리 아침 토크 쇼인 ‘에이엠 시카고(AM Chicago)’의 진행자로 발탁됩니다.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시카고에서 가장 인기 있는 토크 쇼로 만들었고 ‘오프라 윈프리 쇼’로 이름을 바꾸어 전국적으로 방영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더구나 당시 최고 인기 쇼였던 도나휴 쇼를 제치고 마침내 토크 쇼의 정상에 서기도 했지요. 오프라는 방송 중에 아홉 살 때 성폭행당한 사실을 털어놓아 청중을 놀라게 하는 등 솔직한 진행과 상대를 배려하고 공감하는 경청으로 새로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5월 17일, 고별 방송을 하기까지 유명 스타들과 함께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 내고 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해 오프라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 조사에서 미국 최고 여론 지도자로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 중 45위에 올랐으며, 미디1어 부분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자선 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자신의 프로덕션을 설립해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과 한계를 딛고 당당하게 자기 세계를 완성한 오프라 윈프리! 그의 좌절과 성공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보러 갈까요?

시대와 인물 흙 속의 진주 암흑 속에서 길을 잃다 빛을 향해 다시 앞으로! 독이 된 재능 솔직함으로 정상에 서다 변신의 귀재, 오프라 성공의 주춧돌, 시련 세상과 함께 나누는 삶 역지사지 | 라이벌 & 서포터 | 인물 스케치 | 용어 해설 | 교과 연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