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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표지


언어의 온도

이기주 저 | 말글터

출간일
2017-03-02
파일형태
ePub
용량
36 M
지원 기기
PC / 스마트폰 / 태블릿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1,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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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콘텐츠 소개

“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 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가 저마다 다르다. 적당히 온기 있는 언어는 슬픔을 감싸 안아준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어내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에서 위안을 얻는다. 그렇다면 이 책을 집어 든 우리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 무심결에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에 소중한 사람이 곁을 떠났다면 '말 온도'가 너무 뜨거웠던 게 아닐까. 한두 줄 문장 때문에 누군가 마음의 문을 닫았다면 '글 온도'가 너무 차갑기 때문인지도 모를 노릇이다. 어쩌면.작가 이기주는 엿듣고 기록하는 일을 즐겨 하는 사람이다. 그는 버스나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몹쓸 버릇이 발동한다고 고백한다. 귀를 쫑긋 세운 채 평범한 사람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꽤 의미 있는 문장이 귀로 스며들면 그것을 슬그머니 메모한다. 그들이 무심코 교환하는 말과 끄적이는 문장에 절절한 사연이 도사리고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언어의 온도』는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아낸 책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문장과 문장에 호흡을 불어넣으며 적당히 뜨거운 음식을 먹듯 찬찬히 곱씹어 읽다 보면, 각자의 ‘언어 온도’를 되짚어볼 수 있을지 모른다.

저자소개

작가 겸 출판인. 글을 쓰고 책을 만들며 살아간다. 쓸모를 다해 버려졌거나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해 주로 쓴다. 활자 중독자를 자처하며 서점을 배회하기 좋아한다. 퇴근길에 종종 꽃을 사서 어머니 화장대에 은밀하게 올려놓는다. 뤽 베송 감독의 영화 ‘그랑블루’를 좋아한다. . 지은 책으로는 『여전히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언품(言品)』등이 있다.

목차

서문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1부 말(言), 마음에 새기는 것더 아픈 사람말도 의술이 될 수 있을까사랑은 변명하지 않는다틈 그리고 튼튼함말의 무덤, 언총(言塚)그냥 한 번 걸어봤다여전히 당신을 염려하오당신은 5월을 닮았군요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부재(不在)의 존재(存在)길가의 꽃진짜 사과는 아프다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법우주만 한 사연가장자리로 밀려나는 사람들헤아림 위에 피는 위로라는 꽃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결혼마모의 흔적여행을 직업으로 삼은 녀석노력을 강요하는 폭력솔로 감기 취약론(脆弱論)분주함의 갈래희극과 비극자신에게 어울리는 길원래 그런 것과 그렇지 않은 것한 해의 마지막 날더 주지 못해 미안해부모와 자식을 연결하는 끈애지욕기생(愛之欲其生)2부 글(文), 지지 않는 꽃 긁다, 글, 그리움누군가에겐 전부인 사람사랑이란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어머니를 심는 중사람을 살찌우는 일눈물은 눈에만 있는 게 아니다대체할 수 없는 존재대체할 수 없는 문장라이팅은 리라이팅내 안에 너 있다행복한 사전모두 숲으로 돌아갔다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둘만의 보물찾기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시간의 공백 메우기무지개다리자세히 보면 다른 게 보여지옥은 희망이 없는 곳슬픔에게 무릎을 꿇다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사내가 바다로 뛰어드는 이유빵을 먹는 관계길을 잃어버린 사람들활자 중독경비 아저씨가 수첩을 쓰는 이유침식과 퇴적글 앞에서 쩔쩔맬 때면 나는시작만큼 중요한 마무리3부 행(行), 살아 있다는 증거모자가 산책을 나선 까닭바람도 둥지의 재료이세돌이 증명하다당신의 추억을 찾아드린 날사랑은 종종 뒤에서 걷는다분노를 대하는 방법동그라미가 되고 싶었던 세모지지향(紙之鄕), 종이의 고향감정은 움직이는 거야제주도가 알려준 것들여행의 목적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선을 긋는 일그녀는 왜 찍었을까여러 유형의 기억들어른이 된다는 것나이를 결정하는 요소여행을 이끄는 사람부드러운 것과 딱딱한 것이름을 부르는 일가능성의 동의어하늘이 맑아지는 시기계절의 틈새계절이 보내온 편지몸이 말을 걸었다화향백리 인향만리관찰은 곧 관심나를 용서해야 하는 이유타인의 불행아름다운 걸 아름답다 느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