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자 마르크스의 눈으로 본 자본주의 사회마르크스는 쉬지 않고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들이 왜 계속 가난에 시달리는지 의문을 품었고, 그 해답을 자본주의 사회의 원리 안에서 발견해 《자본론》을 통해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자본론》이 쓰여진 19세기에 비해 현대 사회는 매우 편리하고 풍족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빈부 격차, 과잉 생산, 실업률 증가와 같은 문제들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자본론》을 경제학 필독서로 인정하고 꾸준히 읽어 오고 있는 것일까요?〈Why? 인문고전-자본론〉은 엄지 꼼지가 마르크스와 함께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에너지 삼아 몸집을 불리는 자본주의 괴물을 없애기 위해 사건을 해결하고 다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건의 해결을 위해 임금 제도와 노동 시간 등 자본주의 사회의 원리를 파헤치면서 자본가와 노동자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깨닫고, 이들 사이의 갈등을 좀더 합리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자본론》은 단순히 자본주의를 설명하고 있는 책이 아니라, 공산주의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밝힌 책입니다. 즉, 이 책을 읽고 자본주의가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경제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주 중요한 책 … 8지식톡톡-마르크스의 생애 … 24마르크스와의 만남 … 26아무거나 상품이 될 순 없어 … 42생산 과정에서 몸값이 오르는 자본 … 58더 오래 일해야 해 … 72최신 기계를 쓰면 돼 … 94지식톡톡-산업 혁명과 공장법 … 108일한 만큼? 정해진 시간만큼? … 110자본의 회전수를 늘려라 … 132실업자는 왜 생기는 걸까? … 148너무 많이 만들면 안 돼 … 160지식톡톡-대공황과 자본주의의 변화 … 174통제가 필요해 … 176바람직한 자본주의의 모습 … 188지식톡톡-왜 《자본론》을 읽어야 할까… 198